이번에 제주도 조천읍에 오세득셰프가 새로운 햄버거집을 오픈했다고 하여 친밀에 방문해 봤어요
역시나 유명 셰프의 햄버거라서 그런지 확실히 차별점이 있으며 맛 또한 훌륭했어요
진입로
아무래도 새로 생긴 매장인 만큼 네비를 따라간다 해도 들어가는 길목을 찾기는 어려웠어요
운전해서 목적지 근처에 다 와간다면 서행을 하면서 카페 말로의 입간판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해요
그 후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온다면 제주 신상 맛집인 친밀로 진입이 가능해요
점심시간에는 차가 많아서 찾기는 쉬울 거 같아요
외관
주차장은 매장 밖에 큰 공터가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주차를 하시되 다른 분들께 불편을 드리면 안 되겠죠??
아직은 가오픈 상태라 외부에는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어요
오픈시간은 11:30부터이며 유명 오세득셰프의 매장이기 때문에 가오픈 상태인데도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였어요
내부
입구를 통과하면 바로 앞에는 화환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위치하고 있으며 왼쪽에는 넓은 홀이 있었어요
평일날에 거기다 오픈시간에 방문문 했는데도 이미 자리는 많이 차 있었어요
특히 창가 쪽 자리는 이미 품절이었네요
주방에 보면 오세득셰프가 직접 총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메뉴판
친밀에는 메뉴판이 따로 없으며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키오스크가 있는데 매장에서 드실 건지 포장을 하실 건지 우선 고르신 다음 메뉴를 고를 수 있어요
사진을 보시다시피 햄버거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사이드가 연계된 모습이에요
햄버거 단품에도 감자튀김, 양배추샐러드가 나오며 소스로는 케첩, 갈릭마요네즈, 하리사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콘치즈버거-시저샐러드 22,500
칠리 아보카도버거-문어구이 28,000
새우버거-유니온 후라이스-코카콜라 제로 355ml 28,000
오마쥬 비프웰링턴버거-블루치즈 샐러드-코카콜라 제로 355ml 26,500
총 4명이서 방문을 했기에 다양한 햄버거와 다양한 사이드를 주문해 봤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입력을 하고 나니 카카오톡으로 안내톡이 오더라고요
매인메뉴
저희가 주문한 햄버거들이 나왔어요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오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편한 시스템이었어요
알림톡을 받고 카운터로 가서 햄버거를 들고 오면 되는데요
이때 오세득셰프님과 인사를 하였어요
공통적으로 나온 감자튀김은 감자칩을 형상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며 바삭바삭해서 맛있었고 양배추샐러드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이에요
소스도 케첩은 우리가 흔하게 먹는 그 맛에 갈릭마요네즈는 마요네즈의 맛에 마늘의 맛과 향이 첨가된 느낌이었으며 하리사는 칠리소스와 스리라차소스 비슷한 맛이 났어요
저는 소스 중에 하리사가 맛있었네요
새우버거- 유니온 후라이스-코카콜라 제로 355ml
유니온 후라이스는 닭고기튀김, 양파튀김, 감자튀김, 햄튀김, 꽈리고추튀김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으며 튀김은 바삭바삭했어요
특히 감자튀김만 있으면 자칫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여러 튀김으로 구성이 되니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하리사 소스가 열일을 하였어요
새우버거는 통통한 새우패티에 풋풋한 야채, 크리미 한 소스, 고소한 빵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새우패티에서 새우의 맛과 풍미가 잘 느껴지더라고요
여태 먹은 새우버거 중 제일 맛있는 새우버거 였어요
오마쥬 비프웰링턴버거-블루치즈 샐러드-코카콜라 제로 355ml
블루치즈 샐러드는 레디쉬, 삶은 계란, 베이컨, 양상추, 블루치즈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따로 토마토 샐러드도 같이 나왔어요
블루치즈의 꼬릿함과 신선한 채소는 잘 어울렸으며 중간에 씹히는 베이컨이 고소한 맛을 냈어요
토마토 샐러드는 딱 보기에 달달한 맛일 줄 알았는데 토마토 본연의 맛이 강하게 나며 허브 종류가 들어가 있었으며 건강한 맛이었어요
오마쥬 비프웰링턴버거는 이름 그대로 비프웰링턴을 오마쥬 해서 나온 버거인 듯해 보였으며 버섯뒥셀 대신 버섯을 구웠으며 소고기 안심의 역힐은 소고기 패티가 하며 퍼프페이스트리 반죽은 햄버거 빵이 대신하는 거 같았어요
맛은 구운 버섯의 맛과 향이 풍부하게 나며 소고기패티의 육향 또한 진하게 다가왔으며 버섯의 풍미와 소고기 패티의 풍미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방문한 날 먹었던 햄버거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칠리 아보카도버거-문어구이
문어구이에는 새우, 문어, 향신료(?), 초리조(?)가 들어가 있었어요
또한 향신료를 따로 더 주셨는데 제가 풀때기를 먹어보질 못해서 머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문어구이에 문어는 수비드를 이용한 뒤 구운 거 같이 너무 부들부들하며 질긴감이 1도 없었어요
초리조는 강한 짭짤함과 감칠맛이 나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어울렸어요
칠리 아보카도버거는 아보카도, 소고기패티, 토마토 등이 들어가 있었으며 칠리의 향은 아보카도가 감싸주어 은은하게 나며 소고기 육향과도 잘 어울렸어요
동생은 이 햄버거를 1순위로 꼽았어요
콘치즈버거-시저샐러드
시저샐러드에는 닭고기튀김, 베이컨, 야채가 들어가 있었어요
베이컨은 바삭 구워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낫으며 닭고기 튀김도 잡내 없이 잘 튀겼더라고요
여기에도 토마토샐러드가 같이 나왔어요
콘치즈버거는 묵직한 소고기패티와 신선한 야채 그리고 옥수수가 튀는 매력의 버거였어요
역시나 소고기패티의 육향은 좋았으며 신선한 야채가 부각이 되며 중간중간에 달달한 옥수수가 씹히는데 역시나 맛은 없을 수가 없었어요
다만 햄버거 중에 임팩트가 제일 약한 메뉴이기도 했어요
후기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있는 와중에 오세득셰프님이 테이블마다 인사를 해 주셔서 저희도 친절한 메뉴설명과 함께 오세득셰프님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설명을 해주시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시더라고요
매장에 뒤편에는 넓은 정원이 있었으며 돌도 만들어진 폭포가 위치하고 있었어요
가격은 조금 쌘 편이기도 했지만 제주에 방문하면 꼭 먹어야 되는 햄버거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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