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농장직영 안다미로 늘봄 흑염소 전문점

제주를 떠나기 전 농장직영 늘봄 흑염소 전문점에서 한 끼를 먹고 왔어요

 

늘봄 간판

늘봄

늘봄 입구 설명

안다미로 늘봄

제주 이도이동에 늘봄이라는 흑염소 전문점이 위치하고 있었어요

저는 검색을 통해 방문을 했으며 인근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방문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00 ~ 22:00까지이며 저는 오전 11:30분쯤 방문을 하였는데 이미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늘봄 흑염소의 효능

늘봄 육수설명

흑염소

가게 내부에는 흑염소에 대한 설명과 육수에 대한 설명으로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보통은 제가 내부 사진을 찍어서 올리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내부 사진은 이번에는 패스하도록 할게요

흑염소는 고산성 초식동물로서 초목과 열매를 고루 먹어 노약자나 임신 수유부 특히, 성장 발육기 어린 허약체질의 개선에 애용되어 왔다고 해요

늘봄에서 사용하는 육수는 흑염소뼈를 직접 고아서 나오기 때문에 보약이라고 하며 남기지 않는 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늘봄 메뉴판

늘봄 추가 메뉴판

늘봄 흑염소 엑기스 가격

가격

흑염소와 관련된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세트로 구성된 큰한상차림, 작은한상차림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방문하기 전 메뉴를 미리 골라놓고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몇 가지만 추가를 하였어요

 

수육(大(3인)) 90,000

흑염소 육회 40,000

흑염소 미니 떡갈비 10,000

액기스 5,000*2

 

수육과 육회는 생각하고 주문을 했는데 떡갈비가 궁금한 나머지 흑염소 미니 떡갈비와 액기스를 추가적으로 주문했어요

 

늘봄 구비품

늘봄 밑반찬

늘봄 특제소스

늘봄 어린삼

늘봄 테이블 세팅

테이블 한쪽에는 물컵, 오프너, 소주잔, 후추, 들깨가루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밑반찬으로는 고추, 마늘, 된장, 무절임, 콩나물, 김치, 염소 껍데기 무침이 나왔어요

염소 껍데기 무침은 쫀득쫀득한 식감에 아삭한 야채가 무침이 되어 있어 입맛 돋우기에 정말 좋았어요

어린 삼도 나오는데 하도 많은 메뉴를 주문해서 어느 메뉴의 밑반찬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쓴맛이 인상적이었어요

 

 

늘봄 흑염소 육회

흑염소 육회

계란노른자, 배, 육회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계란노른자에는 깨가 뿌려져 있었어요

마늘간장베이스의 육회였으며 감칠맛이 좋고 뒷맛이 깔끔하며 고기 육질 또한 탱글 했어요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맛이었어요

소 육회와 비교를 하면 흑염소 육회가 좀 더 탱글 하며 깔끔한 맛이 있었어요

 

늘봄 흑염소 미니 떡갈비와 소스

늘봄 흑염소 미니 떡갈비

흑염소 미니 떡갈비

미니 떡갈비에는 소스가 2종이 나오는데 달달한 소스와 기름장 비슷한 양념소스로 나왔어요

미니 떡갈비는 포슬포슬하며 부드럽고 입에 넣고 씹으면 알 수 없는 맛이 있지만 끝에 담백하며 고소한 맛이 맴돌아요

 

늘봄 흑염소 수육

늘봄 흑염소 수육 반찬

늘봄 흑염소 수육 즐기는 방법

흑염소 수육

수육이 나오면서 추가 밑반찬이 나왔어요

쌈무와 깻잎 장아찌였는데 쌈무에는 참기름이 뿌려져 있어서 쌈무와의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흑염소 수육에는 팽이버섯, 부추가 같이 들어가 있었으며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버너로 계속 데워 주더라고요

흑염소의 수육 같은 경우 비계 부분이 느끼하지 않으며 식감은 쫀득쫀득하고 담백하여 혀에 감기는 맛이 있었으며 살코기 또한 입에 녹아 없어졌어요

다만 흑염소 특유의 향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는 있어 보였어요

 

 

늘봄 흑염소탕

흑염소 국밥

흑염소탕

수육을 주문하면 흑염소탕이 서비스로 나와요

총 2그릇이 나오며 고기는 들어가 있지 않다고 해요

들어간 재료는 팽이버섯, 당면, 깻잎, 느타리버섯, 양파, 대파 등이 있었어며 맛은 살짝 칼칼하며 신라면 정도의 맵기에 해장이 술술 되는 맛이에요

그리고 흑염소탕에 들어간 야채를 이용해 흑염소 수육을 같이 먹어보니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는 느낌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건더기를 다 먹고 나면 마무리로 밥을 주문하여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저는 밥은 2 공기 주문하였지만 서비스로 주셨나 봐요

 

늘봄 흑염소 액기스

흑염소 액기스

흑염소 액기스는 달달한 맛이 나다가 진한 한약의 맛이 훅 들어와요

건강한 맛이지만 제 입맛에는 쓰게만 느껴졌어요

 

후기

살면서 흑염소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가격은 적당해 보였어요

실제로 검색을 하면서 아라동에 위치한 흑염소 가게를 가려니깐 너무 비싸졌더라고요

인생 처음 먹어본 흑염소의 맛은 처음 말고기를 먹었을 때와 비슷하게 먹을만한 데에서 갑자기 술이 고프게 되더라고요

확실히 제주도 흑염소 맛집 늘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