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롯데아웃렛에 쇼핑을 갔다가 아웃백이 보여서 바로 방문을 해봤어요
오래간만에 동부산롯데아웃렛에 가니 음식점도 눈에 보이네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동부산롯데아웃렛의 3층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토요일 오후 4시 20분 정도에도 입구에는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벽에는 스테이크가 맛깔나게 구워진 사진이 있었으며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았어요
한정메뉴
메뉴판과 달리 팜플렛이 2개가 따로 있더라고요
에디션이라고 적혀 있었으며 토마호크 에디션, 포터하우스 에디션 이 2가지가 있었으며 고기는 뼈 무게 포함하여 100g 단위로 측정이 되어 있었어요
에디션의 메뉴는 스테이크 빼고는 파스타 1종 + 스페셜 스파클링 2잔 + 수프 2개로 동일했어요
다만 무게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무게를 물어보고 주문하셔야 돼요
저는 이 에디션 메뉴가 비싸서 다른 것으로 주문을 하였어요
메뉴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메뉴판은 정말 다양한 메뉴로 가득했어요
처음에는 한정메뉴를 시작으로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단품메뉴와 시간만 잘 맞추면 먹을 수 있는 런치메뉴도 있었어요
저도 보통은 런치메뉴를 친구와 가서 먹었지만 이번에는 늦어서 런치메뉴는 주문을 못했으며 그냥 패밀리 세트로 주문을 했어요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 164,000
메뉴는 퀸즈랜드 립아이&슈림프, 베이비 백 립 600g, 투움바 파스타, 오지 칩, 볶음밥, 양송이스프*2, 치즈크림수프, 망고에이드*2, 복숭아에이드,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초이스 했어요
세팅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앞접시와 식기구가 나오는데 식기구는 종이로 포장이 되어 있었으며 나이프, 포크, 숟가락이 들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음식이 나오기 전 식전빵이 나오는데 부쉬맨빵으로도 많이 불려요
처음엔 버터와 부쉬맨빵만 나오기 때문에 초코시럽을 달라고 말하면 초코 시럽을 가져다줘요
버터에 발라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초코시럽에 찍어 먹는 것이 더 맛있더라고요
수프&에이드
양송이스프는 양송이가 중간중간 채 썰어져 들어가 있어 씹는 맛도 있었으며 양송이 맛이 진하게 나는 스프였어요
치즈크림수프는 크림수프 위에 치즈가 올려진 것으로 고소한 맛과 치즈의 짭짤한 맛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다만 계산서에 찍혀있는 대로 적는 거라 스프와 수프의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에이드는 망고에이드와 복숭아에이드였으며 각자의 과일맛이 잘 표현되어 있었으며 망고에이드는 달달했다면 복숭아에이드는 상큼했어요
에이드 종류는 다 마시면 음료로 리필이 가능해요
메인메뉴
먼저 나온 스프와 에이드를 제외한 메뉴가 나왔어요
다만 볶음밥은 착오가 있었는지 저희가 말을 하고 나서 만드셨는지 조금 늦게 받았지만 종업원분들이 친절하셔서 큰 불만은 없었어요
나온 메뉴는 딱 봐도 맛있게 보였으며 그릇이 뜨겁다는 안내와 함께 저희가 원하는 곳으로 배치를 해 주시더라고요
퀸즈랜드 립아이&슈림프
고기메뉴 중 하나인 꽃등심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스테이크, 아스파라거스 2줄기, 새우 3개, 방울토마토 2개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고기의 굽기는 미디엄으로 부탁을 드렸으며 나온 굽기로 보아하니 원하는 굽기보다 살짝 덜 구워져 나왔더라고요
종업원분이 굽기가 괜찮은지 아니면 좀 더 구워드릴까요???라고 물어 봐 주셨지만 더 구우면 질겨질 거 같기도 해서 그냥 먹기로 했어요
아웃백에서 주문을 할 때는 원래 생각하던 굽기보다 한 단계 위의 굽기를 설명드리는 것이 원하는 굽기에 근접할 거 같기도 했어요
꽃등심은 알등심과 새우살로 나눌 수 있으며 알등심도 맛있지만 역시나 새우살이 훨씬 기름지며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디종 머스터드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스테이크에 올려드시면 돼요
베이비 백 립
고기메뉴 중 하나인 베이비 백 립이에요
등갈비에 양념이 묻혀서 나오는 메뉴로 개인 나이프를 이용해 뼈를 피해서 자르면 잘 잘라지는 고기예요
뼈와 고기가 생각보다는 잘 발골이 되기 때문에 먹기가 편했으며 (특히 손으로 뼈를 잡고 뜯을 경우) 소스는 적당한 간과 감칠맛이 있어서 괜찮았던 메뉴예요
같이 먹은 일행은 뷔페 등갈비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오지 칩
감자튀김 위에 치즈와 바싹 구운 베이컨을 올린 메뉴예요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간이 매우 쌔며 같이 나온 랜치소스에 찍어먹어야 그나마 간이 중화되더라고요
감자튀김은 포슬포슬하며 감자맛이 확실히 고소하게 잘 났었어요
투움바 파스타
제가 생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근본 중에 근본 메뉴라고 생각하는 투움바 파스타예요
주문할 때 소스 많이를 부탁드려서 꾸덕꾸덕하게 나왔어요
소스가 많이 묻혀 있어서 파스타 면을 먹을 때 고소한 맛이 진했으며 대중적으로 누구나 좋아할 거 같은 메뉴였어요
하지만 느끼한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느끼한 것을 못 먹어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했어요
볶음밥
처음에 사이드로 같이 주문을 했지만 중간에 꼬여서 식사를 마쳐 갈 때쯤 나온 볶음밥이에요
작게 썰린 야채가 들어가며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야채 볶음밥의 맛이었어요
아메리카노
세트메뉴 중 고르는 것이 있었는데 저희는 커피로 골라서 커피가 나왔어요
흔하게 접하는 커피이며 대중적으로 먹는 커피의 맛이었어요
후기
이렇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식사를 해 보았는데요
종업원분들이 말이 빨라서 주문하는 데는 정말 난이도가 높았으며 세트메뉴에도 고를 수 있는 사이드 메뉴의 폭이 커서 공부가 나름 필요해 보였어요
저도 솔직히 메뉴를 주문할 때 어떻게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또한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도 많아서 미리 준비를 하고 방문을 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우며 부메랑 할인 + 제휴할인에 결제한 금액인데 또 상품권을 쓰면 부메랑 할인을 하고 상품권 금액을 쓰고 제휴할인으로 되기 때문에 계산한 금액보다 더 나올 수도 있는 점은 참고하시면 계산을 하실 때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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