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서귀포에서 대표적인 벚꽃구경을 할 수 있는 예래생태공원에 다녀왔어요
확실히 벚꽃이 핀 강을 따라 걸으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거 같더라고요
입구
예래생태공원에 차를 이용해서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주차장이 만석이예요
그리하여 저는 주정차가 가능한 공간에 주차를 하고 방문을 했어요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지만 미끄럽고 계단높이가 높기 때문에 조심히 내려가시는 것이 좋아요
휴식공간
예래생태공원에는 휴식공간이 2곳 정도 있었어요
입구 쪽에 한 곳이 있었고 예래생태공원 화장실 인근에 또 다른 한 곳이 있었어요
특히 입구 쪽은 식사를 하기 좋아 보였으며 화장실 인근에는 벚꽃을 보면서 휴식하기 좋았어요
벚꽃길
예래생태공원의 입구부터 천천히 벚꽃을 구경하며 길을 걷다 보면 사진스팟이 엄청나게 많이 보여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벚꽃 외에도 다른 꽃들도 있어서 각도만 잘 잡으면 인생사진 건지기도 좋았어요
또한 바람에 살랑거리며 떨어지는 벚꽃 잎은 훌륭한 동영상 촬영 장소가 되기도 해요
벚꽃개울
길을 따라 벚꽃을 구경하는 것도 이쁘지만 개울은 더 이쁜 경우가 많았어요
개울 쪽에는 유채꽃이 듬성듬성 심어져 있어서 벚꽃과 개울, 유채꽃까지 사진에 담기면 그야말로 그림 같은 사진이 따로 없어요
특히 다리가 있는 곳에는 다리를 기준 삼아서 유채꽃과 벚꽃을 배경 삼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스팟도 많으니 제주여행 중이라면 벚꽃이 지기 전에 꼭 한번 들려서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외각길
예래생태공원에서 벚꽃구경을 하고 나면 예래생태공원을 차를 이용하셔서 나가게 될 텐데 그때는 회전교차로를 지나서 윗길로 나가보시면 이렇게 벚꽃터널이 배웅을 해줘요
저는 지인이 조수석에서 찍어 주었기 때문에 안전하게 운전을 하며 벚꽃터널의 광경을 눈에 담아 볼 수 있었지만 역시 사진은 이 광경을 담기에는 먼가 많이 부족해 보여요
후기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많은 벚꽃을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벚꽃이 만개를 하여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어요
냇가도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고 중간중간 유채꽃, 철쭉, 제비꽃, 하귤도 있어서 조합에 따라 다양한 사진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건지기 좋은 곳이라 생각돼요
또한 차를 몰고 윗길을 이용해 나갈 때는 벚꽃터널이 반겨줘서 내년의 벚꽃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법이 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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