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여행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으로 여행을 가서 지역 여행지가 어딨을까 검색을 하다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러 방문했어요

바다 위를 지나는 케이블카라니 고소공포증을 가진 저에게는 매우 무서운 도전이었어요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일반 케이블카와 크리스탈 케이블카로 구분이 되어 있었어요

일반 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혀있지만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밑을 바라보면 밑의 경관이 다 보이더라고요

일반 케이블카는 안 타봐서 잘 모르지만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특히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많이 무섭긴 했어요

일반 케이블카에 비해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왕복기준 5,000원이 더 비싸더라고요

운행시간은 하절기(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는 09:30 ~ 18:00까지 운행을 하며 매표 및 탑승종료는 17:00였어요

저는 크리스탈 케이블카로 표를 끊었기 때문에 성인 기준 왕복 20,000원을 지불하고 3층으로 이동해서 케이블카에 탑승을 할 수 있었으며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총 10명이서 탈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탈 때는 저희 가족만 있어서 가족끼리만 탈 수 있었어요

케이블카 주의사항

각각의 정류장에 대기 손님이 있을 때는 반드시 하차를 하였다가 순서를 기다려 재 탑승을 해야 하는 거 같았어요

또한 탑승 지연 및 자동 안전센서 작동으로 운행하는 도중에 멈출 수 있지만 빠른 시간 내 정상 운행되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서 차분히 기다리면 된다고 해요

케이블카가 중단사유는

1. 풍속 16m/s 이상 발생 시

2. 집중 호우 발생 시

3. 낙뢰 발생 시

4. 기상이변 or 자연재해 발생 시

5. 기계 고장 및 점검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6. 기타 안전관리자가 위험하다고 판단할 때

이럴 때는 조기 영업 중단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여 방문하시면 될 듯해요

케이블카에서 찍은 사진

용기를 내어서 크리스탈 케이블카에 타보았어요

처음에는 바닥이 뚫려서 진짜 무서웠지만 나중에는 그림이 되더라고요

특히 처음 코스는 바다 쪽 코스로 삼천포대교로와 모개섬, 초양대교를 지나는데 진짜 그림 같은 풍경이 따로 없었어요

초량정류장을 지나 다시 로비로 이동을 하고 각산정류장으로 이동을 하더라고요

각산정류장은 산 쪽에 있는데 각산정류장으로 이동하면서 바다를 보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나요

저는 아직도 잊히지가 않으며 또 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각산전망대

저희는 아쿠아리움까지 되는 표를 이용하지 않아서 초양정류장은 패스하고 각산정류장에서 하차를 하였어요

각산정류장 2층에는 매점이 있었으며 여러 곳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했지만 저희 가족 중에 환자들이 많아서 그냥 앞에서 구경만 하였어요

산세가 너무 멋지고 바다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포토존

위의 사진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로비 쪽에서 찍은 사진들이며 다양한 포토존이 더 있었어요

특히 케이블카 모양의 인형이 귀여웠으며 케이블카의 여운을 느끼게 해 주더라고요

후기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바다와 산을 둘 다 구경할 수 있는 케이블카였어요

저는 일반으로 끊으면 제대로 구경을 못할 거 같아 비록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어도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이용해 보았는데요

고소공포증이 심한 분들이라면 케이블카를 아예 안 타시겠지만 혹시나 저처럼 살짝 있는 분들이라면 용기를 내어서 타보는 것도 좋았어요

풍경이 너무 좋아서 입이 딱 벌어지더라고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방문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