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시장 중 하나인 서문야시장에 방문을 해보았어요
방문은 일요일이었는데 생각보다 상권이 많이 죽어서 좀 아쉬운 경향도 있더라고요
포장을 해서 숙소에 도착 후 먹었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려 음식이 식은 점 양해 부탁드려요
서문시장
서문시장의 야시장은 금토일만 운영하는 시장이에요
금요일, 토요일은 오후 7:00 ~ 오후 11:30까지 운영을 하며 일요일은 오후 7:00 ~ 오후 10:30까지 운영을 해요
제가 기억하기로 10년 전에는 상당히 활성화되어 끝에서부터 끝까지 야시장의 매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규모가 많이 축소되어 예전 명성의 4분의 1도 못한 거 같아서 나름 아쉬웠어요
2023년에는 3월 31일부터 재개장을 하였다고 하니 예전모습으로 다시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캬베츠야끼
오코노미야끼와 닮았던 캬베츠야끼 오사까에 널리 알려진 명물이라고 해요
가격은 6,000원이었으며 매운맛과 순한 맛으로 되어 있어서 매운맛으로 구매를 했어요
비주얼은 흡사 길거리에서 구매한 오코노미야끼와 똑같았으며 마를 갈아서 밀가루와 배합해서 반죽을 했다고 해요
맛은 우리가 아는 오코노미야끼와 똑같은 맛이었으며 맛은 아는 맛이 무섭다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맛이었어요
팟타이
세계 10대 길거리 음식 중 하나라고 하는 팟타이예요
태국의 볶음 쌀국수요리이여 똠얌꿍과 함께 대표적인 태국 요리라고 해요
먼저 새우를 익히고 숙주와 쌀국수를 넣고 볶다가 나머지 야채를 넣고 볶아서 넣어주시더라고요
가격은 8,000원이며 향신료의 맛이 어느 정도 나는 볶음 쌀국수의 맛이었어요
오! 육전
육전은 고기를 매우 얇게 썰고 계란물과 밀가루를 입혀서 구운 요리예요
서문야시장에서는 제가 구매하러 갔을 때 조리하는 것은 보지를 못했지만 만들어져 있어서 바로 구매가 가능했어요
가격은 7,000원이었으며 육전 밑에는 상큼한 샐러드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전에는 샐러드와 육전의 궁합이 너무 좋았지만 이번에는 샐러드의 상큼한 맛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철판꽃삼겹김밥
철판에 구운 삼겹살을 재료로 김밥을 만들더라고요
오리지널맛과 매운맛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주문할 때 말하면 그대로 만들어 주며 오리지널은 5,000원 매운맛은 5,500원이었어요
김밥은 절임류의 재료가 들어갔는지 조금 신맛이 있었으며 멸치볶음이 들어가 있는 거 같았어요
따뜻할 때 먹으면 더욱 맛있었겠지만 포장을 해서 숙소로 와 먹었기 때문에 식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남아 이건 다음에 서문시장 야시장에 가면 다시 도전해 볼 거예요
현풍떡갈비
치즈가 들어간 떡갈비예요
가격은 개당 2,500원이었으며 1개만 포장을 해도 포장을 해주시더라고요
주문을 하면 만들어져 있는 떡갈비를 토치를 이용해 데워주시는 방식이었으며 지글지글 소리가 듣기 좋더라고요
숙소에 와서 갈라보니 치즈가 꽤 들어가 있지만 식어서 굳어있는 걸 보고 이건 현장에서 바로 사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기
서문시장의 야시장을 보면서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활발할 때는 활기가 엄청났지만 시장이 죽으면서 매대도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더라고요
이번에는 우유튀김을 먹을 수 있을까 하면서 방문했지만 우유튀김은 보지 못해서 그것 또한 아쉬웠고요
역시 야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은 포장보다는 현장에서 맥주와 함께 같이 드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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