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라도 여행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광주육전맛집
미미원에서는 육전을 막 구워주기 때문에 입안이 황홀했었는데요
미미원
미미원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육전맛집으로 광주 문화전당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오픈런을 하여 방문하였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지 않았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도 많은 손님들이 방문을 하시더라고요
매장 앞에는 주차장이 있었지만 협소하긴 했어요
메뉴판
미미원에서는 다양한 전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여기에 방문한 시기가 8월 초였기 때문에 맛조개전과 민어전도 궁금하여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당연히 육전도 주문을 하였고요
육전 29,000
맛조개전 30,000
민어전 35,000
막걸리 5,000
매생이떡국 6,000
육전, 맛조개전, 민어전을 즐기고 나서 매생이떡국이 궁금하여 후식으로 매생이떡국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어요
차림상
테이블에는 이미 세팅이 되어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밑반찬은 갓김치, 갈치치어볶음, 가지무침, 버섯무침, 묵은지 씻은 거, 톳, 물김치, 토하젓이 나왔으며 직접 전을 구워 주기 때문에 계란, 밀가루가 세팅되었어요
특히 갈치치어볶음이 매력이 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육전
육전에 들어가는 소고기가 나왔어요
소고기의 두께는 얇은 편이었며 종업원 분께서 계란물과 밀가루를 이용해 바로바로 구워주셔서 먹기만 하면 되었어요
저도 평소에 육전을 한 번씩 먹는데요
보통 육전은 대량으로 조리를 하여 식은 육전을 먹어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미미원에서는 바로바로 구워서 따뜻하게 화로에 올려주기 때문에 육전의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았어요
육전은 질긴감 없이 고기가 쫀뜩쫀뜩하고 고소한 맛이 좋더라고요
맛조개전
3월부터 8월까지만 즐길 수 있는 한정메뉴인 맛조개전이예요
맛조개전 또한 직접 구워주시며 저 또한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요
맛조개전은 살이 통통하여 씹는 맛이 좋았으며 조개의 특유의 감칠맛과 짭짤함이 술안주로 제격인 메뉴였어요
민어전
민어전은 5월에서 10월까지 맛볼 수 있는 한정메뉴예요
민어전에는 같이 곁들이는 소스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아직까지 민어회를 맛보지는 못하였지만 이번에 민어전을 먼저 맛보게 되었어요
평소에 자주 접하는 명태전과 비슷한 비주얼이라 뻑뻑한 맛일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촉촉하더라고요
또한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이 너무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매생이떡국
이전에는 담백하지만 전종류를 열심히 먹었기 때문에 속을 한번 개운하게 할 겸 주문한 후식 매생이떡국이에요
김치와 갓김치가 같이 나왔으며 참외도 나오더라고요
매생이떡국은 무작정 먹으면 입안이 샤브샤브 될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식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매생이의 맛이 도드라지는 떡국이었으며 딱 생각한 맛이었지만 속은 개운하게 되더라고요
후기
이렇게 광주육전맛집인 미미원에서 한 끼를 먹어 보았는데요
처음으로 육전을 따뜻하게 먹어서인지 고소 담백한 맛이 너무 좋았으며 같이 맛본 맛조개전과 민어전 또한 아주 훌륭한 맛이었어요
다음에도 광주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할 매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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