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님께 추천을 받아 방문한 순천웃장국밥거리
근데 확실히 순천국밥맛집이면서 해장하는 느낌이 드는 국밥이었는데... 서비스가 엄청나더라고요
그럼 살찐돼지국밥 리뷰할게요
순천웃장국밥거리
순천은 웃장과 아랫장이 있었는데 제가 방문한 시기에 아랫장에서 5일장이 열려 웃장국밥거리로 식사를 하러 방문했어요
국밥거리답게 정말 많은 국밥가게가 있었으며 그 많은 국밥가게들의 메뉴가 비슷해 보였어요
그래서 아버지의 마음에 드는 가게로 방문을 하였어요
살찐돼지국밥
순천웃장국밥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아버지가 초이스 하셔서 방문하게 된 살찐돼지국밥
여기도 맛있었지만 다른 가게 또한 부족함이 없었기에 순천에 거주한다면 돌아다니면서 한 번씩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메뉴판&원산지표시판
살찐돼지국밥의 가격표는 그리 비싸지는 안아 보였지만 제가 부산에서 방문하는 국밥집에 비교하면 조금 비싼 편이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이런 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가격을 보고 이런 마음이 든 제가 죄송할 지경이었어요
돼지머리 국밥 9,000*4
막걸리 3,000
저는 운전으로 인해 막걸리를 못 마셨지만 저를 제외한 가족들은 막걸리와 행복한 한 끼를 즐기더라고요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양파, 고추, 막장, 새우젓, 초장이 나왔어요
초장은 왜 나왔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만의 서비스를 받고 나서 이해가 되었어요
그리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지고 오면 돼요
서비스
국밥이 나오기 전 서비스가 나왔어요
경상도 지역은 순대를 쌈장에 찍어 먹지만 전라도 지역은 순대를 초장에 찍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밑반찬으로 초장이 나온 거 같아 보였어요
서비스에는 순대, 머리 고기, 부추, 배추가 나왔는데 와 이 정도의 서비스라니...
그냥 소주를 순삭 할 수 있다는 생각뿐이 안 들더라고요
돼지머리국밥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먼가 해장국의 느낌이 물씬 나는 돼지머리국밥이었네요
콩나물, 양파, 대파, 팽이버섯, 머리 고기가 들어가 있었으며 진짜 콩나물로 인해 전날에 술을 안 마신 걸 후회할 정도로 시원했어요
국물의 맛은 깔끔하면서 시원한 느낌이었고 들어간 재료들의 식감들이 좋더라고요
후기
전날의 택시를 이용하고 순천웃장국밥거리를 추천받아서 바로 방문해 보았는데요
제가 진짜 순천에 살고 있다면 국밥거리의 각 가게를 방문하며 맛 비교와 서비스를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이번에 방문한 살찐돼지국밥도 충분히 인상 깊게 잘 먹었고 술을 마실 수 있었던 가족들이 승자였던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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