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소세지맛집 쿤스트라운지

1차로 슈바인학센 맛집인 부어스트라덴을 먹고 나서 2차로 바로 쿤스트라운지에 소세지를 먹으러 왔어요

역시나 남해 독일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세지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쿤스트라운지

쿤스트라운지는 남해 독일마을 내에서도 유명한 소시지맛집이에요

평일날에도 경치가 좋아서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21:00까지 영업을 하며 매장 옆에는 바로 주차장이 크게 있기 때문에 주차하기는 매우 편했어요

내부

쿤스트라운지에는 1층에는 카운터와 야외테라스가 있었으며 2층에는 화장실과 반대편으로 홀이 넓게 있었어요

특히 1층 야외테라스에 손님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많았던 거 같아요

메뉴판

메뉴는 음식류와 커피, 음료,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뭘 주문할까 고민을 하다가 쿤스트라운지는 소세지가 유명하다고 해서 튀링어 브랏부어스트와 맛있어 보이는 수제 슈니첼을 주문해 봤어요

튀링어 브랏부어스트(구운 소세지) 14,500

수제 슈니첼 17,000

우선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야 하며 카운터의 뒤쪽에는 먹고 남은 음식을 셀프로 포장해서 집에 들고 갈 수 있었어요

주문한 음식

음식의 조리가 다 되면 진동벨로 알려주며 셀프로 가지고 오고 다 먹으면 가져다줘야 하는 시스템이에요

좌측이 튀링어 브랏부어스트이며 우측이 수제 슈니첼이에요

야외 테라스에서 경치를 보고 먹으니 음식맛이 더욱 좋더라고요

튀링어 브랏부어스트

튀링어 브랏부어스트는 쿤스트라운지의 대표메뉴예요

소세지 4줄, 할라피뇨, 피클, 샤워크라우트, 빈이 나오며 케첩과 머스터드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소세지의 케이싱이 탄력 있으며 한국의 소세지와는 다른 느낌을 줘요

간은 맥주와 같이 마시기 딱 좋은 간이며 육즙이 풍만하고 따로 소스를 안 찍어도 충분히 맛있는 맛이었어요

수제 슈니첼

돈까스 같은 외형을 가진 바삭한 수제 슈니첼이에요

양배추 샐러드의 드레싱은 발사믹 소스를 이용한 드레싱 같았으며 블루베리 잼 같은 소스가 같이 나왔어요

슈니첼의 고기의 두께가 육전의 고기와 비슷한 두께를 가졌더라고요

슈니첼의 위에 뿌려진 소스는 홀그레인 머스터드와 새콤한 소스를 배합하여 뿌린 맛이었으며 달콤한 블루베리 잼과 궁합이 잘 어울렸어요

후기

수제 슈니첼도 맛은 있었지만 기대를 하고 주문한 만큼의 기대치는 못 미치는 맛이었어요

하지만 튀링어 브랏부어스트는 소세지 맛집의 명성에 걸맞게 주문한 것이 전혀 후회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뱃속의 공간만 있다면 더 주문해서 더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