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곱창맛집 무쇠곱창
멋진 사촌형님이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창원곱창맛집으로 소집을 해 줬어요
웨이팅만 3시간 30분이 걸렸으며 안에 손님들 또한 엄청나더라고요
계산은 멋진 사촌형님이 해 줬답니다
무쇠곱창
무쇠곱창은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빨리 예약을 안 하면 먹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저희는 사촌형님 중 한 분이 오후 4시에 방문하셔서 대기를 해 줬어요
그게 아니었으면 저희는 먹어보지도 못했을 거예요
다만 웨이팅 시간이 3시간 30분이 걸릴 줄은 몰랐지...
들리는 말로는 여기를 먹기 위해 반차를 내거나 연차를 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어요
메뉴판
3시간 30분이란 긴 시간 끝에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
메뉴는 모듬구이와 단품, 곱창전골이었으며 소금구이는 먹어보지 않았어요
원래는 소금구이부터 갔다가 양념모듬구이를 가야 하는데 저희는 처음부터 양념모듬구이를 먹었거든요...
그래서 사장님이 그렇게 추천을 안 하시더라고요
양념모듬구이(보통맛) 대 62,000*2
곱창전골 중 35,000
볶음밥 3,000*2
치즈추가 3,000
소주 다수
맥주 다수
이번 편은 영수증이 분실되어 정확한 소주의 개수와 맥주의 개수가 기억이 안 나는 점 죄송합니다
밑반찬
무쇠곱창의 밑반찬은 오이피클, 양파절임, 도토리묵, 다진땡초, 양념장, 매운 콩나물국, 명이나물, 닭근위볶음이 나왔어요
양파절임과 매운 콩나물국은 1인 1개씩 세팅이 되는 점이 좋았어요
닭근위볶음은 닭똥집볶음이라고도 하는데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술안주로 제격이더라고요
양념모듬구이
저희는 양념모듬구이 대를 2판을 먹었는데요
2판을 드신다면 절대적으로 첫 번째는 소금구이를 먼저 드시길 권해요
종업원분도 양념모듬구이를 먹다가 소금구이를 먹으면 밍밍해진다고 권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거의 다 구워져 나오며 마지막에 부추무침을 올려주시더라고요
처음엔 염통을 먹어보았는데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에 양념이 되어 있으니 느끼하지 않고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곱창을 찾아보았는데 곱창이 대창처럼 기름기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곱창의 쫄깃 담백보단 느끼한 맛이 우선이라 양념이라 해도 꽤 느끼한 맛이 있어서 제 입맛에는 곱창은 아니었어요
대창 또한 역시 기름기가 풍부하게 있으며 기름진 맛이 혈관을 막히게 하는 느낌이었어요
특양은 쫄깃쫄깃하면서 서걱거리는 식감에 양념이 맛있더라고요
저의 픽은 염통과 특양이었어요
볶음밥&치즈추가
멋진 사촌형님이 여기에 오면 볶음밥&치즈추가는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양념모듬구이를 어느 정도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남은 거에 밥을 볶아서 김가루와 깨를 뿌려주시며 치즈를 낭낭하게 주시더라고요
역시 기름에 볶은 볶음밥이라 그런지 고소하면서 달큰한 양념이 맛있었고 치즈덕에 맛이 2배는 더 좋아진 느낌이었어요
곱창전골
역시 곱창집에 와서 전골을 빼먹을 수 없겠죠???
곱창전골에는 부추, 청경채,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곱창 등이 들어가며 곱창의 양이 너무 풍부했어요
저는 이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전골에서 술이 슬슬 깨기 시작하더라고요
곱창이 많이 들어간 만큼 살짝은 느끼할 수 있지만 고소한 맛은 엄청나더라고요
후기
멋진 사촌형님이 불러서 사준 무쇠곱창
1판까지는 정말 맛있게 먹었으며 2판째는 저한테 많이 느끼해서 1판까지가 딱인 느낌이었어요
다만 염통과 특양은 정말 저의 취향이었는데 차라리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 듯했어요
근데 웨이팅이 워낙 많아서 저도 2번 방문만에 겨우 먹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