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분식 간단하게 때우기 좋은 한스푼
제주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할 때 제대로 된 밥 먹기는 시간이 없고 간단하게 식사를 때우기 좋은 제주공항분식 한스푼을 이용해 봤어요
(사실 푸드코트 음식들이 만원이 넘어가더라고요...)
메뉴
한스푼은 제주공항 4층에 위치한 플레이팅 라운지 안에 있어요
총 5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었으며 만원이 넘는 메뉴가 대다수라 저는 분식인 한스푼을 먹기로 했어요
차돌박이 라면 정식 8,300
차돌박이 라면 + 1/2 전복김밥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시켜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입구
메뉴판 바로 왼쪽으로 플레이팅 라운지의 입구가 있어요
입구를 지나면 바로 키오스크가 있는데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해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키오스크 사진은 못 찍었네요
음식 받는 곳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하고 나면 번호표가 나오는데 자리를 잡은 후 번호를 보다가 자신의 번호가 되면 음식을 받아오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특히나 휴게소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이며 마트의 푸드코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시스템이죠
메인메뉴
제주공항분식인 한스푼에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차돌라면과 전복김밥인데요
밑반찬으로는 단무지가 조금 나왔어요
단무지는 패스하고 메인메뉴를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차돌라면
딱 보기에도 차돌박이가 소량 들어가 있으며 국물에 기름이 꽤 많이 떠있는 것이 보여요
면의 상태는 꼬들꼬들하게 나오며 간은 적당한 상태였어요
파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나쁘진 않았어요
기본라면 정식에 비해 300원이 비싸지만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300원에 차돌박이를 얼마나 넣어줄까요??)
전복김밥
정식에는 전복김밥이 반줄이 나와요
그냥 전복김밥이 6,500원이니 반으로 하면 3,250원이네요
(흐음... 라면이 5,000원 정도 먹는군요...)
우선 전복김밥은 보기에도 밥에 뭔가를 섞어 놓은 거 같은 비주얼에 계란말이 같은 게 들어가 있었어요
맛을 보면 달달하면서 먼지 모를 감칠맛이 나는데 전복내장의 맛인 거 같았어요
(생각보다 단맛에 감칠맛이 많이 묻히더라고요)
계란의 느낌은 부드러웠으며 라면과 같이 먹기에는 충분히 괜찮았어요
후기
제주공항분식인 한스푼에서 정식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근처 다른 점포들의 가격이 만원을 넘어가는 만큼 그래도 한스푼이 가성비는 좋았어요
맛도 준수했고 음식도 빨리 나와서 시간이 애매할 때 먹기는 정말 좋은 편이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