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3층 플레이팅 라운지에서 비행기 타기 전 간단하게 먹기
제주도의 비행기를 타기 전 김해공항 국내선 3층에 위치한 플레이팅 라운지에서 식사를 해 보았어요
간단하게 먹기에는 괜찮았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플레이팅 라운지
손님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으며 입구에는 각 메뉴의 사진과 가격이 적혀 있었어요
총 4가지의 업체에서 만들어지며 호호카츠, 한스푼, 동백식당, 소담반상이 있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카드주문을 위한 키오스크가 있었으며 여기서 바로 주문이 가능했어요
내부
내부에는 현금으로 주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카운터가 있었으며 순번을 기다렸다가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또한 내부는 많이 큰 편이라서 식사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을뿐더러 매장 안쪽으로는 조화로 꾸며 놓은 곳도 있었어요
밀양돼지국밥 9,000
해물 순두부찌개 10,500
돈까스 오므라이스 12,800
각자 먹고 싶은 메뉴로 주문을 하였으며 번호표를 받고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번호가 뜨면 음식을 받으러 가면 돼요
해물 순두부찌개
제일 먼저 나온 메뉴예요
순두부찌개였지만 순두부의 양이 많이 아쉬운 메뉴였어요
반찬은 정갈하게 나오며 김치, 무말랭이, 연근조림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수저가 미리 세팅되어 나오며 따로 챙길 건 없었어요
밀양돼지국밥
돼지국밥에는 고기가 적당하게 들어가 있지만 국물이 맹탕은 아니나 다소 아쉬운 맛이었어요
밑반찬으로는 정구지, 고추, 마늘, 김치, 무말랭이, 된장, 젓갈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된장이 특히나 맛이 좋았어요
돼지국밥의 본연의 맛을 즐기셔도 좋지만 정구지를 넣고 밥을 말아 드시면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예요
수저는 역시나 세팅이 되어 있으며 따로 다른 건 챙기지 않아도 됐었어요
돈까스 오므라이스
제가 먹은 메뉴이자 가성비 최악의 메뉴였어요
돈까스, 오므라이스, 단무지, 우동국물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식기구는 직접 챙겨야 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우동국물의 간은 꽤 쌘 편이었으며 오므라이스는 케첩 볶음밥에 계란지단을 올린 맛이었어요
오므라이스를 소스 없이 먹어보면 끝맛에 짠맛이 살짝 있는터라 소스와 같이 먹으면 감칠맛은 좋아지지만 짜진다는 단점이 있는 메뉴였어요
돈까스는 꽤 고기도 두툼한 편이며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게 잘 튀겼기 때문에 차라리 돈까스만 주문을 하시거나 돈까스로 구성된 다른 메뉴가 더 좋아 보였어요
후기
이렇게 플레이팅 라운지에서 3가지의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는 아쉬웠지만 공항에 도착하여 끼니를 때우셔야 하거나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셔서 시간을 때우러 방문하기에는 나빠 보이진 않았어요